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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떨어지면 재발하는 ‘방광염’, 치료제 사용 중에는 종합비타민 피해야
"급성 방광염 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항생제의 효능"급성 방광염 진단시 소변검사를 통해 병원균의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수행하여 내성이 생기지 않은 항생제를 선택할 수 있다. 방광염에 경험적으로 선택되는 항생제는 ▲포스포마이신 ▲시프로플록사신 ▲베타-락탐계 항생제(세프포독섬프록세틸 등) ▲니트로푸란토인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 등이 있다.
"항생제 사용시 주의해야 할 점"항생제가 공통적으로 나타내는 부작용은 구역,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 균교대증으로 인한 구내염, 칸디다증, 피부발진, 가려움증 등 피부질환이 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할 경우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한다. 과량으로 투여할 경우 항생제 계열에 따라 전정기관 장애, 청각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간질성 신염과 같은 신장애 등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과량 투여 시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약물을 제거해야 한다. 항생제의 체내 대사에 관여할 수 있는 약물과의 병용투여에 유의한다. 항생제와 함께 먹지 않아야 할 대표적인 약으로는 설사유도제가 있다. 항생제가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음식물 섭취에 따라 흡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위장 내 흡수에 관여하는 제산제 등의 약물은 생체 내 약물 농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종합비타민, 마그네슘, 칼슘, 아연, 철분 등의 영양제 역시 항생제 성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약물을 처방 받을 때 의사에게 현재 복용하고 있는 다른 약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복약안내를 받도록 한다. 과민반응을 이전에 겪었던 환자의 경우에도 이를 반드시 의사에게 알리도록 한다. 같은 계열 약물에는 이전에 투여 받은 동일 성분이 아니더라도 교차 반응이 발생할 수도 있다."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임부, 수유부, 6세 미만의 소아"항생제는 임신한 부인과 태아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치료상의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될 때에만 투여하도록 한다. 수유 중인 부인의 경우 모유를 통해 약이 영아에게 전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므로 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 수유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의 방광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는 신생아, 미숙아, 영아에 대한 안전성 역시 확립되어 있지 않다. 일부 항생제는 소아에게 사용이 허가되지 않았으니 소아 사용 시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를 따르도록 한다. 특히 시프로플록사신은 소아 사용이 금기이며 성분별로 사용 가능한 연령에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가의 처방 및 복약지도를 반드시 따르도록 한다.